날씨 좋은날
행복하게 날씨 무쟈게.. 좋은 날....
어떻게 하면 좋을까?#다이렉트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이야. 날씨 좋은데. 길이 이렇게 좋으면 내가 굉장히 기븐이 좋은데... 이를 어떨까요"
일방적인 그의 말에 단아의 눈꼬리가 금새 삐딱선을 탄다.
"뭐야? 그렇게 노려볼 필요는 없다고. 나는 지금 당신에게 협박하러 온게 아니니까."
"당신이 날 찾아온거 자체가 협박이예요! 당장 눈앞에서 사라져요!"
행여 자신이 저렇게 으름장을 놓는다고 해서 사라질 위인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단아는 소리를 지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마지막 자존심의 발악이라 해도 상관 없다.
그 둘은 한동안 무언의 시위라도 하듯 상대방을 죽어라 노려봤다. 보이지 않는 스파크가 소리없이 사방을
뜨겁게 달군다.
날씨 좋은 오늘 같은날.. 어디 공원이라도 가서 시원한 바람과 함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푹~~ 쉬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